[이준호의 N잡러칼럼] 사장&CEO실무, 불황기시대 내부적으로 핵심에 집중하고 외부적으로는 큰 그림 조합 필요
[이준호의 N잡러칼럼] 사장&CEO실무, 불황기시대 내부적으로 핵심에 집중하고 외부적으로는 큰 그림 조합 필요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2.04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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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N잡러컨설케이터 이준호소장

국내외적으로 리더들의 지표는 부정평가로 30%대에 머물러 있다. 국내의 국민경제를 잘하고 국외적으로 외교까지 잘하면서 모든 것을 잘해도 역대 국가, 기업의 리더들이 존경은 둘째 치더라도 긍정평가 지표를 넘어가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국내외적으로 위기라는 것은 모든 국민, 직장인, 자영업자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산업은 자영업자들의 4060세대 가장들이 아닐까 싶다. 이들은 그 누구가 보호해 준단 말이인가?라는 화두에 지금의 정치상황에서는 기업부채 세계 2위, 국민 가계 부채 세계1위인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국가가 해주고 있다고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 정부는 경제적인 타격을 줄이기 위해 예산 줄이고 그 안에서 뼈를 깍는 고통을 함게 감내해가며 지금의 난국을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2~3년동안은 큰 틀에서 위기관리는 기업, 자영업자, 국민들이 알아서 해나가여만 하는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의 수에 대비하는 마인드로 최선, 차선, 크로징Z까지 염두해두는 필요
고금리, 시중금리 지속 인상, 주택담보대충 지자 지속 증가, 소비자 물가 고물가 유지, 수요량 급감, 매출 저조, 직원들 인건비 상승, 원자재가 상승, 4차산업의 진화로 인한 격차 극대화, 수익구조 악화되는 비지니스 생태계는 빙하기로 치닫고 있다.  

5천만원 매출을 올리는 소매업, 외식업, 중소기업들의 사장, CEO들은 역으로 인건비조차 벌기 힘든 비지니스 생태계 구조, 지금까지 해왔던 경영방식으로는 뭘해도 안된다는 패배의식 상황속에서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모든 기업들은 탄소중립, 탄소세, ESG경영을 체득하지 못하고 기업의 시스템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생존조차 힘들어지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유튜브를 하는 일반적인 연예인부터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까지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중의 하나가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남는것이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재태크를 영끌을 해서 시세차익을 보는 재테크족들의 문제보다 더 큰것은 심리적으로 극한 상황에 몰려 있는 30인 이하의 중소기업들이다.

주도적으로 성장해가는 스타트업이든 기존의 산업구조에 하청에 하청을 받아 생산기업인 제조사든 이들은 한달한달 매출이 없으면 오늘내일 하는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하청기업을 끼고 대기업의 하청을 받는 제조사 사장, CEO들이라면 멈출 수도 없는 상황일 듯 싶다. 300~1000여명의 가족들까지 책임지는 중견기업의 CEO들이 무너지면 한국의 제조기반의 기업들은 줄도산 할 것이 뻔한 상황이다.

불황기의 최악의 시나리오 경영의 상황이라면 핵심에 집중부터 하자

기존에 확장되었고 신사업으로 시작한 사업들은 별도의 법인으로 전환시켜 개인회사의 체제안에서 비지니스 모델 레벨업과 고도화를 아웃소싱 중심으로 전개해가고, 기존까지 해오던 본업의 핵심 사업만 남기고 구조조정, 사업부 철수, 생산 중지 등을 통해 기업의 체질 개선을 해가는 것이 급선무다.

컴퍼니 브랜드의 일관성 유지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코닥의 사례처럼 핵심만 남기고 별도의 신사업으로 다시 준비하고 세분화, 레벨업, 확장, 고도화시켜 다시 글로벌 비지니스로 제2, 제3의 사업아이템으로 코닥을 제건하는 것처럼 핵심만 남겨 재정의를 내리고 생존에 몰입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중장기의 진하를 위한 모맨텀 전략 차원에서 시장에 기반한 다각화, 조직 역량에 기반한 다각화를 추구하여 다시 재기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해가며 지금의 난국을 극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 

글로벌 외부의 위기와 내부의 위기때 구원투수 역할을 해낸 전문 기업가 벤치마킹 필요

전문가형 사장, CEO들이 기업을 견인해가고 세상을 견인해가는 사례들을 벤치마킹해보자. 전문가형 기업가들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 기업들의 구원투수 역할을 한 사례들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애플의 팀쿡, GE의 잭웰치, IBM의 루거스너 들의 글로벌 CEO들의 위기때 구사한 사업전략들을 학습하고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개선, 혁신, 변혁으로 우선 생존을 꾀하는 전략과 기업 외부적으로 시장중심, 역량중심의 큰그림을 그려가는 것이 필요한 요즘이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위기인 글로벌 마켓의 상황도, 국내의 마켓 상황도 경제 빙하기가 된것처럼 꽁꽁 얼어 붙은 상황의 시장상황일수록 사장, CEO들은 돌파구를 어디에선가 찾아 내야만 한다. 어떻게 돌파구를 찾는 것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실천일까?

▶ESG관점과 지향점의 목적 인사이트 - 큰그림을 그리고 모자이크화 시켜나가라
1. ESG경영 차원에서 비재무적인 부분들 앞에서 ‘왜’를 명확히한다.
2. ESG경영과 사회공헌의 지향점적인 목적에 초점을 둔다.
3. 강점적 차별성을 중심으로 윈윈을 넘어 레버리지, 도미노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판을 창조 구상한다.
4. 구조조정, 리포지셔닝, 패러다임 쉬프트 등의 입장전환시에는 명확하게 사장, CEO가 입장을 표명하고 레벨업, 고도화를 통한 사업확장의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다.

▶ESG경영의 이해관계자들과 아웃소싱의 전문가들의 지혜 요청 - 사업의 본질과 핵심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끊어내고 재조합한다.
1. 내부의 경영은 30%, 외부의 관심은 50%, 내부와 외부의 연결에 20%의 비중을 둔다.
2. 고객의 관점에서 ‘왜, 솔루션 입장에서 ’왜‘를 경제빙하기의 해빙 차원에서 ’왜‘를 충분히 이해하고 체득한다.
3. 새로운 아이디어, 문제의 발견 정립, 솔루션들의 리스트업과 수집, 정리해나간다.
4. 기업의 기존 비지니스, 브랜드의 일관된 메시지를 유지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뉴 브랜드의 ESG경영 관점에서의 새메시지를 창출해간다.

▶ 예상치 못했던 최악의 위기 상황속에서 위기관리를 넘어 위기의 창조 실천 필요 - 사장, CEO들 스스로 자신감과 회복탄력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1. 잠을 잘 자는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가? 산책, 관찰, 사색, 창조적 궁리, 솔루션 인터뷰 등의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가?
2. 인소싱+아웃소싱=T.F.team차원의 위기의 창조적인 팀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가?
3. 단기 주단위, 중기 분기별, 장기 년단위의 비지니스 지속가능 성장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가?
4. 함께하는 조직 구성원, 아웃소싱 협의체, 파트너사들의 리더들과 구성원들의 회복탄력성과 경제적 자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비지니스를 프레임화하고 일관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모든 비지니스를 브랜드로 창출해가는 방식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프레임의 큰 그림을 그려가는 것 역시 사장, CEO들의 특권이고, 책임감이고, 권리이며, 의무다. 다만 여기에 권한들은 함께하는 구성원, 아웃소싱, 파트너들에게 모자이크화하여 위임을 하고 그 모자이크 조각난 부분의 작은 색칠된 그림이 퇴색되거나 역할(Role)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조각의 역할자를 찾아 핵심적인 그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퍼즐조각을 수정, 보완해가야 한다. 

경제공부를 하고 사업을 시작한 사람은 10%도 되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자영업자, 중소기업, 사장, 스타트업 사장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무 생각없는 사장, CEO처럼 위기에 봉착해 있는 사장, CEO들이 90%이상이다. 

지뢰의 뇌관 하나가 터지면 주변의 지뢰가 와르르 터질 준비를 한 것 마냥 돌아가는 불황기, 저성장 시대의 비지니스 생태계는 진퇴양란의 상황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사장, CEO들이 경영하는 차원에서의 시뮬레이션적인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평정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 생존의 환경을 재정립하고 도전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은 살아 있는 생물과 같아서 다루는 사장, CEO, 구성원, 고객들이 어떤 긍정의 환경, 질서 있는 프로세스, 품위 있는 경영을 해가는냐에 따라 지속가능여부도 결정되는 시대다. 한가지 더하면 윤리경영에서 이제는 글로벌의 기준인 ESG경영으로 대전환된 상황속에서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지구, 탄소 중립, 친환경, 사회공헌등과 같은 경영의 핵심이슈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장, CEO들은 자신도 모르게 성장 아닌 마이너스 하향곡선만 창출해가며 적자 그 이상의 데미지를 얻는 비지니스의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게 될 것이다.

그 비지니스 늪마저 경기빙하기가 와서 얼어버린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얼어붙어 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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