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3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정담회 개최
하남시, 2023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정담회 개최
  • 정영석 기자 aysjung77@hanmail.net
  • 승인 2023.12.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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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교육활동가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배우고 나누는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
- 활동가 104명, 3개월 동안 권역별 평생교육 재능나눔활동 231회 실천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 하남시가 평생교육 재능 나눔 활동가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7일 하남시평생학습관에서 ‘2023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정담회’를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정담회는 하남시의 ‘권역별 평생교육 활동가 양상 사업’으로 배출된 50여 명의 평생교육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 과정 돌아보기, 활동가 소감 발표, 소리극 공연, 성공 및 실패 공감 워크숍을 진행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역별 평생교육 활동가 양성 사업’은 권역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 인재 양성은 물론 배움을 다시 나누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사업의 성과로 평생교육 활동가 104명을 배출했고, 34개 기관과 연계해 총 231회의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한 누적 봉사 시간이 총 1,084시간에 달할 만큼 하남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평생교육 활동가의 활약을 예로 들면, 감일위례권역 영유아 어린이 및 신장권역의 중고령 주민 등 1,698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놀이활동, 소리극 낭독 공연, 중고령자를 위한 1:1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등을 교육해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리극 낭독 활동가와 동화구연 활동가는 감일위례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연계해 동화책 읽어주기 및 놀이활동과 소리극 낭독 공연을 펼쳐 어린이와 학부모, 아동교육기관 관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담회에 참석한 한 활동가는 “앞으로 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계속적인 심화학습을 통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봉사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웃 주민과 도시를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학습 시민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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