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 SKT, AI 로 네트워크 3차원 분석 가능한 'DNA' 기술 상용화
[산업이슈] SKT, AI 로 네트워크 3차원 분석 가능한 'DNA' 기술 상용화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4.01.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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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 도로, 지하철 등 3차원 공간 네트워크 상황 분석·시각화해 정교하게 분석

TPO(시간, 위치, 상황) 정확히 분석… 트래픽·네트워크 속도·커버리지 분석 등에 복합적 활용

“AI 기술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망 운용 효율성을 지속 제고해 나갈 예정”
SKT, AI로 네트워크 3차원 분석하는 DNA 기술 상용화. 사진 = SKT
SKT, AI로 네트워크 3차원 분석하는 DNA 기술 상용화. 사진 = SKT

[경인매일=윤성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AI 기술을 활용, 3차원 환경의 네트워크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Deep Network AI(DNA)' 솔루션을 상용망에 적용했다.

16일 SKT에 따르면 기존의 네트워크 분석은 주로 위도와 경도 기반의 실외 2차원 공간에서 이루어져 고객이 현실적으로 생활 또는 이동하는 건물 내부나 도로, 지하철 등 3차원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경험이나 품질을 정교하게 분석하기는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SKT는 AI 기술로 3차원 공간에서 네트워크 상황을 분석 및 시각화 하는 ‘DNA’를 개발했다. ‘DNA’는 특정 건물 공간 또는 지하철·철도·도로 등 이동 공간을 복합적으로 파악, 네트워크 트래픽과 고객이 경험하는 네트워크 속도·커버리지, 고객 불편 사항 등을 분석할 수 있다.

‘DNA’는 SKT가 지금까지 개발해 온 AI 기반 네트워크 품질 분석, 실내 측위, 모빌리티 분석 기술을 융합한 결과물이다. SKT는 ‘DNA’로 시간·위치·상황(TPO)을 정확히 분석하고 세밀한 네트워크 품질까지 조율하는 등 망 운용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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