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 북1리 섬송이 표고버섯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 활짝
옹진군 덕적면 북1리 섬송이 표고버섯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 활짝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2.02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옹진군은 덕적면 북1리 섬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한 섬송이 표고버섯의 생산과 판매가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덕적면 북1리는 옹진군 1호 사회적 기업 ‘으름실 마을 공동체’지역으로 표고버섯 및 산나물을 판매해 왔고, 섬 지역 특성화 2단계 사업공모 선정 후 5억원을 확보해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7월 표고버섯 재배단지(스마트팜)를 조성했다.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으로 북1리는 연중 버섯재배가 가능해져 작년 9월 시범 생산 후 올해 2월 생산하는 버섯부터 설 명절 시기에 맞춰 옹진군 온라인몰 ‘옹진자연’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북1리는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표고버섯을 개량한 품종을 재배하였으며, 판매 중인 ‘섬송이 표고버섯’은 송이버섯의 향과 식감을 가지고 있다.

으름실 마을공동체(주)는 이번에 섬송이 표고버섯 약 800㎏을 출하하면서 수확 및 포장 작업을 위해 약 20명의 일자리도 창출하였으며, 청정 옹진 덕적도의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및 무농약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덕적면 북1리는 2단계 섬 특성화사업 성과를 토대로 올해 행정안전부 3단계 공모신청에 도전하여, 내년에는 섬송이 표고버섯 재배단지 추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