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모색과 인식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인천 동구의회,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모색과 인식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2.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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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모색과 인식개선 정책토론회. 사진제공=인천시동구의회

[인천=김정호기자]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7일 윤재실 의원 주관으로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모색과 인식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느린학습자의 지자체 차원 지원방안과 인식개선’이라는 주제로 동구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느린학습자 지원에 대한 전문가와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대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이날 발제를 통해 실제 학교 교육현장에서 느린학습자의 교육적 성장 설정과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김종호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센터 최주혜 학습상담사, 다움 느린학습자 공동체 학부모 최혜경 대표, 동구 기찻길옆작은학교 김수연 교사, 인천동구청 교육지원과장 등 총 4명이 참여하여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모색과 인식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주관한 윤재실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느린학습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 체계 모색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느린학습자도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는 공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2023년 10월, 김종호 의원 대표발의로 「인천광역시 동구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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