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14일 우리나라와 쿠바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이로써 쿠바는 우리나라의 193번째 수교국이 되었다. 

외교부는 쿠바와의 이번 수교가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외교지평을 더욱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바와의 수교로 유엔 회원국 중 남은 미소교국은 러시아 1개국만 남았다.

우리나라는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및 우리 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쿠바를 찾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영사조력 제공 또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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