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의정부 꿈 위해 전희경 후보 지지할 것"···의정부갑 구구회 후보 사퇴
"더 큰 의정부 꿈 위해 전희경 후보 지지할 것"···의정부갑 구구회 후보 사퇴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4.02.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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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경인매일=권태경기자] 국민의힘 구구회 의정부시갑 예비후보가 "의정부의 더 큰 꿈을 위해 개인적인 목표는 잠시 내려놓고자 한다"며 후보직 사퇴와 함께 전희경 후보 지지를 선언을 선언했다.

21일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구구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압도적인 승리와 민주당 일당 독주를 저지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하고 전희경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4월 총선은 대한민국과 우리 의정부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매우 중대한 선거라고 진단한 구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은 도외시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에게 의정부를 다시 맡길 수 없다"면서 "특권 정치, 낡은 정치, 세습 정치를 타파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낼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 예비후보는 "저 구구회가 앞장서서 이 목표를, 이 꿈을 이뤄내고 싶었고 지난 4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고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 또한 있었으나 국민의힘의 승리, 의정부의 더 큰 꿈을 위해 개인적인 목표는 잠시 내려놓고자 한다"며 "최선의 후보를 내세우고 당원과 모든 지지자가 하나로 뭉쳐서 사력을 다해야 승리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구구회 예비후보에 따르면 의정부시갑 선거구는 지난 2004년 총선 이래 5회 연속 보수정당이 당선자를 내지 못한 험지 중의 험지로 손꼽힌다.

그는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가 키운 준비된 일꾼"이라며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희경 후보의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구구회 또한 전희경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것이야말로 구구회를 3선 시의원으로 키워주신 의정부 시민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정부를 새롭게 바꾸고 크게 키울 그 길에 함께 해 달라"면서 "구구회가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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