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지역 작가 창작지원 위한 '2024 성남작가조명전' 개최
성남문화재단, 지역 작가 창작지원 위한 '2024 성남작가조명전' 개최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2.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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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4 성남작가조명전' 첫 번째 ‘성장 : 아이덴티티의 확장’ 전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리는 성남작가조명전은 예술을 통한 다양성 존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참여 작가와 관람객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전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작가조명전은 성남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지역 작가를 소개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기존에 성남청년작가전, 성남중진작가전을 통해 세대별로 역량 있는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재조명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성남작가조명전으로 통합․개편하고 연간 5회에 걸쳐 ‘작가’ 본연의 정체성에 더욱 집중한 개인전과 그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 성남청년작가전의 첫 전시로 진행하는 ‘성장 : 아이덴티티의 확장’은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예술을 통한 정체성의 표현과 소통의 가치를 담아낸 6명의 청년 작가 그룹전시로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기존의 사회적인 프레임과 상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치열한 내면세계의 탐구를 통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과 인간적인 감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성남큐브미술관이 오랜 시간 지역 작가들과 소통하고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작가를 중심으로 한 자립적인 창작 기반 조성과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작품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예술의 본질적 가치와 영향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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