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임정규기자] 평택문화원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15대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정일구·이종원·류정화·최준구·김혜영 의원, 도내 16개 문화원 원장과 관내 기관, 단체장 및 문화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취임식은 제14대 원장(이보선)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임사, 제15대 원장(오중근)의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보선 전 원장은 "지역문화 발전이란 큰 목적을 두고 평택시 관계 기관들과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함께 최선을 다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저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그에 따른 역량을 갖고 저를 믿고 최선을 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중근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평택문화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점점 높아가는 시민의 문화 욕구를 채워가기 위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특색있고 창의적인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현재 평택시에는 문화원의 역활이 중요하며 문화원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 신임 원장은 평택문화원 이사와 부원장, 평택향토사연구소장, 평택농악발전연구회 연구위원, 지영희기념사업회장, 평택박물관연구소장, 한국축제포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