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인천시, 2024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 본격 추진
인천TP-인천시, 2024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 본격 추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3.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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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술혁신 기업 110개 지원, 매출 1,257억, 투자유치 115억 성과 달성

[인천=김정호기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4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 스케일업 엑셀러레이팅을 통한 유망 지식서비스 기업 발굴·육성, ▲ 글로벌 수요자 관점의 제품·서비스 현지화, ▲ 현지화가 완료된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진출 시장 검증 지원 등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위치한 입주공간 운영 지원 및 입주사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2023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사업은 육성기업 110개사 대상 총 매출 1,257억, 신규 고용 304명, 지적재산권 취득 399건, 투자유치 115억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여 관내 기술혁신기업 대상 글로벌 진출 지원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1년부터 추진한 ‘인천 라이징 스타 사업’은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보유한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월 28일까지 인천 관내 엑셀러레이터 모집공고를 통해 4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엑셀러레이터는 인천TP와 협력하여 관내 기술기업 20개사 발굴 및 스케일업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미국 시장반응조사 → 멘토링 → 피보팅)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및 인증 등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인‘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지원사업’으로 20개사를 선발하여 우수 인천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축적해 온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현지화를 위한 ‘글로벌 현지화 서포터즈 사업’ 및 ‘글로벌 마케터 활용 시장검증 지원사업’,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 26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스케일업캠퍼스 사업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복합문화센터 지하 1층에 일부 공간을 스케일업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과 멘토링 및 글로벌 진출·투자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따라 신규 입주기업(2.26 ~ 3.7, 11개사 접수)을 모집했고, 입주기업과 인천TP 담당직원들 간 1:1 매칭 기반 입주기업 상담제도 운영을 통해 사업홍보 및 애로사항 파악 등 입주사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사 관리요령 개정을 통해 일정기간 상주하지 않는 기업들은 임대료 지원 혜택을 축소하고, 성장 단계별 입주공간 제공을 위해 규모가 큰 업체는 주변 AIT빌딩 등으로 이전 등 입주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활성화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술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및 서비스 현지화가 중요하다”라며, “준비된 기업이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시장의 데이터를 확보, 시장 진입에 성공하도록 단계별 지원을 추진하는 본 사업에 관내 기술기업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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