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앞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앞장'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3.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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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운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 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 내 바이오헬스산업 기업들의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우선 경과원은 200억 원에 달하는 구축 비용을 투자해 1,000여 개 기업에 218종의 연구 장비를 제공했으며 도내 기업들의 신약 연구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21년에는 바이오관련 기업에 37,404건에 인프라 활용 및 전문분석·시생산을 지원했고 2022년에는 39,814건, 2023년에는 45,913건을 329개사에 지원했다. 이 중 중소기업 비중은 96%에 달해, 기술 및 장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승호 벨런스알엑스㈜ 대표는 “경과원 전문분석 지원을 통해 천연한방원료와 천연광물질 추출물을 사용한 한방 나노하이브리드 뷰티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R&D를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중소기업에게 고비용 장비와 연구개발 비용은 큰 부담이 된다며, 이들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의 지속적인 인프라 고도화와 지원 역량 강화로 도내 바이오산업은 성장하고 있다”며 “경과원은 첨단 장비 및 분석 서비스 지원등을 통해 기업들이 투자 비용을 줄이고 개발기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원 규모 및 분야를 더욱 확대해 바이오헬스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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