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용인문화재단이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차원의 내‧외부 소통 기능 강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기능 강화 △지역예술인 지원 확대 △용인시립예술단 본부화 운영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으며, '3본부 1예술단 12팀'에서 '2본부 1예술단 10팀'으로 개편해 조직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슬림화 하고, 업무역량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
재단은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을 함께 밝혔다.
먼저 용인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추가 진행하고 올해도 상설 클래식 기획공연 4개를 선보인다.
또 내달 27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공동 주관하는 ’신갈오거리축제‘ 등 용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8월부터 재단은 본격적으로 용인포은아트홀 시설 개선 공사에 돌입해 기존 공연장 객석 1,259석에서 300석 정도 늘리는 것은 물론 음향, 영상시설도 개선하는 등 하드웨어를 보강해 용인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까지 유입시킬 수 있도록 대형 공연 유치에 더욱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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