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박경천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관리의 새로운 도구가 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인지케어’ 앱을 3월부터 운영한다.
시니어 전용 AI 플랫폼 ‘인지케어’는 카카오톡으로 쉽게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글자가 크며 모두 한글로 구성되어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편하게 인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앱 내용은 온라인 치매검사,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검사, 챗GPT와 음성으로 대화하기, 4개 영역 치매예방 활동 관리(걷기, 두뇌 활동, 감정 표현, 글쓰기) 로 구성되어 있고,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의 경우 검사 및 활동 데이터 기반 개별 맞춤형 관리도 가능하다.
치매예방 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앱 이용을 할 수 있고, 모바일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인지케어’ 앱을 내려 받아 사용 가능하다.
보건소 담당자는 “인지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뇌 건강을 증진시켜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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