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우기철 지하차도 침수대비 안전시설물 설치 지속
의정부시, 우기철 지하차도 침수대비 안전시설물 설치 지속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4.03.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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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도로환경 위해 침수피해 대비 철저
-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지속 추진
- 침수우려 지하차도 비상대피용 사다리 우선 설치
- 지하차도 내부 CCTV구축으로 상시 감시체계 확보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가 우기철 지하차도 침수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지속한다.

우선 지난해 침수징후 감지 시 신속한 통제를 위해 의정부역‧경민‧금신‧민락‧신곡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일정수위 도달 시 자동으로 경보음과 함께 차단막이 내려와 지하차도 진입을 막는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민락지하차도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침수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용 사다리’를 의정부역‧신곡‧민락지하차도 터널 진‧출입구에 설치했다. 향후 미설치된 지하차도에도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도로관제센터 지하차도 CCTV를 통해 침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호우특보 발령에 대비해 지하차도마다 비상근무 담당자를 지정, 침수징후 감지 시 의정부경찰서와 협업해 신속히 통제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구축했다.

김동근 시장은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하기에 지하차도 침수대비 안전관리 태세를 철저히 구축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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