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봉연구회 정기총회 개최
경기도 양봉연구회 정기총회 개최
  • 정재형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3.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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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이용 ‘허니와인’ 상표화 추진 등

경기도양봉연구회는 7일 양봉연구회원 및 시군회장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정기총회 및 제6대 경기도양봉연구회 양경열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상기온과 꿀벌의 질병으로 봉산물 생산흉작이 계속되고 밀원수 부족으로 양봉농업을 지속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제 6대 경기도양봉연구회장에 취임한 양경열 회장은 ‘경기도양봉농가의 소득증대 향상과 권익향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양봉연구회를 이끌 것이라 밝혔다.

경기도양봉연구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첫째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꿀벌에 적합한 고단백 대용화분 개발, 둘째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벌꿀을 이용한 허니와인(Honey Wine)의 대중화, 셋째 양봉연구회원이 생산한 봉독을 국내 최초 주사제로 상표화 하는 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양 회장은 경기 양평 출신으로 경기도양봉연구회 수석부회장과 양평군 양봉연구회장을 거쳐 올해 제 6대 경기도양봉연구회장에 피선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축산연구회인 양봉연구회는 그동안 양축농가를 위하여 경기도양봉연구회와 기술협약을 통하여 봉독을 무료로 지원하여 돼지의 질병예방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자체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꿀의 표준화와 대중화에 노력하고 양봉산물인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치약을 개발, 시판함으로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올해의 역점사업인 허니와인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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