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영·유아 보육시설내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품안전과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예산 2억1천만원(국·시비 50%씩)을 들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관내 266개 어린이 대상 급식소 중 등록신청을 받아 50∼7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市가 공개 모집해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지난 10월에 선정하여 2014년 10월까지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센터장, 팀장, 영양과 위생 등 3개팀 6명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어린이들의 연령별 맞춤형 식단 정보 제공과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관리 지침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제공, 급식관리 수준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육시설의 급식 영양관리를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출산 보육 시범도시로서 모범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수행하는 한편 전문가 고용 창출로 청년 실업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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