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야생 멧돼지 피해방지 기동포획단 가동
용인시, 야생 멧돼지 피해방지 기동포획단 가동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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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가 도심에 출현하는 야생멧돼지 피해방지를 위해 1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서식지를 이탈한 야생 멧돼지의 도심 출현으로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고 있어 전문가를 활용한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다.
용인시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용인시지회 등 모범수렵인 15명으로 구성되어 도심출현 멧돼지 신고 접수 시 119 구조대와 용인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즉각 출동, 포획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 통리장 회의, 주요 등산로 등산객 등에 멧돼지 출현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조례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농작물 수확기(9월~10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118회 출동해 총191마리의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을 포획, 수확기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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