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국회 '경기도 현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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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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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하천 상향 조정 등 협조 요청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과 도의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김 지사는 14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경기도-한나라당 건교위 국회의원 정책설명회'를 열어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관한 특별법안 일부 조항삭제 ▲정비발전지구 지정대상 확대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상향조정 조기 추진 ▲서울~춘천간 민자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도 43호선(충남연기~경기화성) 조기 건설 ▲2007년 국고보조 예산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군사시설보호구역 ▲팔당상수원지역 ▲도로건설 예산확보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등에 따른 도의 어려움을 전하고 국회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도 전체의 23%가 군사보호시설구역이며 이는 서울 넓이의 무려 4배에 해당하는 면적"이라며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에 해당하는 7개 시.군은 어려움이 많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김석준 의원 등은 "혁신도시건설 법령개정 관련 부분 삭제 요구는 한나라당도 적극 주장하려고 한다"며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상향 문제도 상임위에서 최대한 건의해 도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창, 김석준, 박승환, 심재철, 이진구, 정희수, 허천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성호 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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