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에서 Y사찰 사용승인 의혹 조사
시흥시 한 사찰의 납골당 사용승인 의혹과 관련,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이 Y사찰의 납골당 사용승인과 관련,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Y사찰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점, 수차례의 불법행위에도 행정대집행이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은 점 등 납골당 사용승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폭넓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납골당 건축면적과 납골기수 변경 신청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현재 시흥시 등으로부터 납골당 건축허가와 관련된 서류 등 자료들을 확보한 상태며 현장 확인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미흡한 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경찰수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 / 정락중 기자 j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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