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최근 헤이리커뮤니티하우스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인 2012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신년인사회는 기존 읍면동 주요 업무, 현안사항 등을 보고 받는 형식을 탈피하여 경제위기 속에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파주시 및 읍면동 비전 설명을 통해 파주시정에 대한 이해 및 참여를 구했다.
콘서트 첫 마당은 금산리민요보존회의 신나는 사물놀이팀이 열었으며 이어 탄현면 주민자치위원 김은수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춤이면서도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량무”의 멋스러움을 선보였다.
두 번째 마당인 시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실버경찰대 조인승대장의 일산선 통일동산까지 연장건의를 비롯한 10명의 주민들이 시장에게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앞으로 시민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각계각층의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파주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민 150명과 함께 임진년 새해 소망을 적어 소망의벽에 담는 ‘2012년 소망이벤트’를 벌였다.
윤명채 탄현면장은 “건의사항을 시와 함께 적극 해결해 나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해 주신 탄현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주 정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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