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1총선 수원 영통>일류 삼성 도시기반시설 조속 마무리 이슈
<4 11총선 수원 영통>일류 삼성 도시기반시설 조속 마무리 이슈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2.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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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재선에 성공한 이 지역은 삼성 계열사 및 협력업체 배후 도심으로 삼성전자 종합R&D센터 연구원이 내년까지 1만 명의 연구원이 추가 근무를 위해 속속 들어오면서 부동산이 움직일 정도로 젊은 층이 많고, 수원의 경제력을 뒷받침하는 ‘삼성도시’로 교육열이 높다. 다만 삼성관련 임직원의 20%만 거주하고 나머지는 서울 강남과 분당에 거주하며, 초중등 과정은 만족도가 높지만 고교 때에는 영통을 벗어나는 교육의 한계점에 부딪친다. 결국 세계 최고의 글로벌기업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수원 영통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방안을 찾는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지역이 될 것은 분명하다.
 김진표의원이 3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삼성 계열사와 협력사들이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주도시’로 갈 수 있도록 교육과 안락함과 편리함이 있는 도시기능을 확대해야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화성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이 영통구 당협위원장으로 김진표의원에 대항마로 나섰다. 지난 선거에서 박찬숙을 이긴 수원 출신 정부 고위관리(부총리 겸 재정, 교육부장관) 출신의 김진표의원에 맞서 한국 최대의 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 본사가 위치한 영통에 출마를 선언한 고 전의원과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서울대 농대가 위치한 한국농업의 산실인 영통구를 지킨 한국농업의 수호자와 세계전자시장의 종자와 같은 다양한 전자시장에 석권한 삼성전자를 부흥시킬 적임자가 과연 누구인지 세간의 관심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새누리당>
 고희선(62세) 예비후보는 전 17대 국회의원, 농우바이오 현 회장이며 새누리당 영통구 당협위원장으로 당 장악을 통해 후보공천에 우세하다는 견해가 많다. 고희선 예비후보는 1월 31일 영통구 매탄1동·원천동과 각 동의 열린대화에 참여해 구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희선 예비후보는 "가려운 곳, 아픈 곳을 직접 살피겠다"며 "구민들과의 접촉빈도를 높여 민생탐방의 핵심인 '쓴 소리'를 경청하겠다. '통해야 영통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소통 정치를 하겠다"며 "정치인에게 '쓴 소리' 만큼 묘약이 없다"고 기업 CEO이며, 전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서 지역민의 소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맞선 김홍선(42세) 예비후보는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현 새누리당 사무처 노조 부위원장이다. 젊은 층을 대변하듯 발빠르게 새누리당 김홍선 예비후보는 2일 조병모 광교신도시입주자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광교신도시의 각종 민원을 청취했다. 조병모 연합회장은 “신분당선의 미금역 설치 반대, 전철기지창 지하화 추진, 송전탑 조기 이전, 고속국도 방음벽 설치, 광역버스 노선 증차, 인덕원~동탄 간 전철의 경기대역 경유, 도시기반시설의 조속 마무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임종훈(58세) 예비후보는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을 지냈으며, 현재 홍익대 법대 교수이다.

<민주통합당>
 김진표 예비후보에 대한 대항마는 민주통합당에 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단 한 명의 예비후보가 더 등록했지만 공천은 김진표 예비후보가 받는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부총리까지 지낸 고위행정관료 출신답게 이미 자로 잰 듯 정확하게 경쟁자를 제치고 확연히 19대 총선에 후보로 무대에 오를 준비만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사실 맞을 것이다.
 최윤호(47세) 예비후보는 한국산업은행KDB 생명보험설계사이며, 전 18대 때 수원 영통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통합진보당>
 임길현(58세) 예비후보는 시향음악학원 이사장으로 동수원초등학교 교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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