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창중, 급식실 352석 설치 학생들 호평
김포 고창중학교(교장 이규동)의 급식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다.
지난해 12월 19일 고창중학교 급식실 352석에 따뜻하고 푹신한 방석이 깔렸기 때문이다.
날씨는 춥지만 학생들이 즐겁고 따뜻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장선생님의 배려다. 학생들은 예전에는 난방을 함에도 불구하고 급식실 의자가 딱딱하고 차가워 빨리 식사를 하고 나갔지만, 지금은 좀 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학생회장 이종훈 학생은 “몸도 따뜻하지만 선생님들께서 학생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아 학생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창중학교는 그동안 에코그린선도학교로서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날’ 운영, 아픈 학생들을 위한 ‘죽서비스’ 시행 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 활성화, 학교 급식 위생관리 우수, 급식 소식지 발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학년도 경기도 학교급식 우수교로 선정되어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포 변동하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