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 신병 영외면회 ‘윈윈’
1사단 신병 영외면회 ‘윈윈’
  • 정명달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2.09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 11억2천만원 경제 활성화 효과…군장병 만족도 높아

1사단 신병 영외면회 허용결과 연 11억 2천여만원의 경제 활성화 효과와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한 영외면회 설문조사 결과 94%의 보통이상 만족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병 영외면회를 위해 파주시는 공용주차장 무료 사용, 면회객에 대한 관광안내도 사전 배부, 파주시 관광지와 위생업소 사전 홍보(1사단 신교대 다음카페, 시홈페이지) 등 방문객들이 관련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또, 문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길순)에서도 면회일 전날부터 행사부스를 설치해 아침 일찍 찾아온 신교대 방문 면회객에게 커피 등 차(茶)무료봉사를 실시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러한 파주시와 1사단의 노력으로 영외면회 실시이후 훈련병 228명을 대상으로 파주지역 음식점 이용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16명이 보통이상 만족(94.8%)을, 12명(5.2%)이 불만족으로 나타났으며 숙박시설을 이용한 장병 25명 중 불만족 인원이 5명(20%)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이날 228명의 영외 면회 훈련병과 780여명의 면회객들이 파주시에 약 4,700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연 11억 2천여만원 정도의 비용지출이 예상 돼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산읍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는 유인후씨는 “1사단 영외면회 허용한 2일 매출액이 늘었다”며 “저희 가게나 파주시 지역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파주시는 영외면회 첫 시행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불만족을 나타냈던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불만족사항을 개별적으로 통보하여 보완을 할 예정이며 면회객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주변교통 혼잡, 관광지 정보 부족 등의 사항에 대해서 즉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군 할인 위생업소를 확대 운영하고, 면회객에 대한 파주시 관광안내 부스를 설치하여 관광지 주요 정보 제공과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해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파주시 이미지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주 정명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