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14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대검찰청 수사관을 사칭하여 피해자로부터 현금 1,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전화금융사기범 5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전화금융사기 가담자들로, 피해자에게 대검찰청 수사관이라 사칭하여 이에 속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도용하여 금원을 인출한 후 수거책에 전달한 것이다.
광명경찰서 지능팀 김영구 팀장은 사기에 가담한 전원을 검거하기 위하여 범행에 이용된 카드 전달 경로를 따라 인천으로 이동하는 카드전달책을 추적하여 숙소 파악 후 잠복하였다. 익일 전달받은 카드로 은행에서 피해금을 인출하던 피의자들을 검거한 후 공범 접속 장소로 이동 전화금융사기 일당을 순차 검거하였다.
현재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지능팀의 치밀한 수사로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고 광명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광명 박길웅.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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