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새봄맞이 축사 환경 일제정비 추진
안성시 새봄맞이 축사 환경 일제정비 추진
  • 김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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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봄을 맞아 축사주변 환경 개선 및 시 청정축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축사 환경 일제정비에 나섰다.

안성시는 2002년과 지난해 구제역,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크나큰 고통을 겪었으며, 최근에도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한시도 의심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실정으로 축사 환경 정비 및 집중 방역이 거듭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농촌환경 저해 및 민원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축산 환경 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축사주변 일제정비를 실시해 아름다운 마을 환경 가꾸기로 농촌 다움을 갖춘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마련코자 일제 정비에 나섰다. 

시는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새봄맞이 축사 환경정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축 일제 소독의 날’과 더불어 ‘축사 환경정비의 날’로정해 축사 일제 소독 및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기본정비로 축사 주변과 진입로 정비, 축사내 낡은 윈치커텐 및 보온덮개를 교체하고, 2단계 추가정비로 마을별 미이용 축사 및 38국도변 축사시설을 정비한다.

마지막 3단계 확대정비로 조경수 식재 및 화단조성 등 아름다운 농장을 조성해 사업 추진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홍봉기 축산위생팀장은 “올해를 깨끗한 축사환경조성 원년으로 정하고 소, 돼지, 닭, 개, 오리 등 악취발생 요인이 많은 축종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축산농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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