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절약 우수 사례 성과급 6600만원 지급
인천시, 예산절약 우수 사례 성과급 6600만원 지급
  • 박주용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5.01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2012년도 예산절약에 대한 성과금을 6,6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지급한 4,400만원 보다 50% 증가된 규모다.
시는 자체심사를 거쳐 상정된 예산성과금 신청사업 12건에 대해 지난 25일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명우 행정부시장)를 개최, 지출절약 10건, 수입증대 2건 등 총 246여억원의 예산절약 성과를 심사해 예산절약과 제도개선 등의 창의성이 우수한 3건에 대해 성과금 4,00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9건에 대해 격려금 2,600만원 등 총 6,6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경제청는 송도지구가 매립과 동시에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착안 하여 전국 최초로 매립지 상부 20㎝ 양질토사 복토 규정을 송도에서 발생 하는 유용토로 대체하여 송도6·8공구 공유수면매립사업 308,998㎥를 복토 공법을 개선하여 34억원 사업비를 절감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야동 수송도로 3거리 도수관로의 이설과 관련, 80억원에 달하는 이설 사업비의 부담을 해소코자 도수관로의 안전성 확보 및 지반변위가 발생하지 않는 공법으로 변경 추진하여 67억원을 절감하는 등 성과금 대상으로 3건을 선정했다.
공촌정수장 2단계 시설공사는 입찰안내서 및 관련규정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목적 달성은 물론 시공사와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4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9건의 사업을 격려금 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부터 예산성과금 제도를 운영해 온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까지 총 99건의 사례를 발굴하여 400여 명에게 성과금을 지급하고 3천5백50여억원의 예산절약의 효과를 거두었다.  인천 박주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