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署, 2억대 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광주署, 2억대 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5.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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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는 수사기관을 사칭, 허위 인터넷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2억원대를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검거했다.
이들은 중국의 전화금융사기단 조직과 공모,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허위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피해자의 계좌에서 2억3400만원 상당을 빼돌린 보이스 피싱 사기단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선족 김모씨 등은 신용대출 등을 미끼로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올 해 2월~5월 전국의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빼내는 수법으로 금품을 빼돌렸다.
광주경찰서는 인천의 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고속버스를 통해 통장이 배달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3개월간 수사를 벌여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수사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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