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파발극회, 11일~12일 공연
극단 파발극회의 타악극 ‘홍길동뎐’이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1월11일~12일 무대에 오른다.
타악극 ‘홍길동뎐’은 홍길동전(허균 원작)을 기본 바탕으로 재구성, 경쾌한 타악과 기발한 현장 효과음을 사용했다. 허균이 백수로 살아가는 작가로 등장하고, 산적들이 학교폭력 일진으로 등장하며, 자객이 삼류 영화배우로 등장하는 등 상상을 초월한 장면 뒤집기가 전통 타악과 오르프 음악의 절묘한 조화 속에서 빠른 템포로 전개된다.
극단 파발극회 김학선 상임연출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상주단체 기획공연 시리즈 제 3탄이다.
파발극회는 1993년에 창단한 광주시 대표극단으로, 42회의 정기공연과 각종 연극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파발극회는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됐다. 공연일정 11일 오후 7시30분, 12일 오후 2시, 5시
공연문의=파발극회(031-760-4466)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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