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규정기자]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와 ㈜보일랩스는 4월 9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2층 회의실에서 소부장협회 임원진과 김보일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 바이오 제조 산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일랩스는 국내 최초로 의족 국산화를 이룬 기업으로, 의족 핵심 부품인 기계식 다축 인공 무릎 관절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하여, 높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개발도상국 및 분쟁 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및 인프라 지원 △㈜보일랩스의 시흥시 내 이전 및 정착 △지역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 생태계 조성 △공동 R&D 연구개발 추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흥시 지역 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연계를 기반으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 지원 및 R&D 연구개발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포괄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고문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시흥 바이오 제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협회를 중심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