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를 위해 SAY코인 국내 첫 업무 협약을 추진한 목포오션호텔. 사진제공=목포오션호텔
관광 활성화를 위해 SAY코인 국내 첫 업무 협약을 추진한 목포오션호텔. 사진제공=목포오션호텔

Web3 기반 디지털 자산인 SAY코인과  목포오션호텔은 8월5일  "SAY코인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AY코인은 USDT, USDC,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과의 상호 교환 프로그램을 선보일 뿐 아니라, SAY코인 자체를 직접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시범 프로그램도 전격 도입한다. 단순한 홍보 수준을 넘어,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실질적 관광 서비스에 통합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객은 환전이나 복잡한 결제절차 없이, SAY코인을 이용해 호텔 숙박, 지역 음식, 관광체험까지 직접 결제할 수 있으며, 이는 곧 국내 최초의 실사용 기반 Web3 결제시스템의 출범을 의미한다.특히 디지털 지갑 기반 자동 환산 기능을 통해, 해외 관광객이 디지털 자산만으로 목포 지역 전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SAY코인과 목포 오션호텔의 업무협약은, Web3 기술이 단순한 금융영역을 넘어 지역사회와 실물경제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디지털 기술의 접목으로 실시간 언어 번역, 자동 교통안내, 디지털 패스포트 등 다양한 확장 서비스도 가능해지는 가운데, 이 모델은 지방관광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SAY코인 운영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SAY코인이 실물 경제에서 실질적으로 통용되는 Web3 코인임을 증명하는 첫 사례이며, 목포를 시작으로 여수, 순천, 강릉 등 다른 관광도시로의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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