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에 참가할 여성 축구동호회 대표팀 선발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남녀 선수단을 동시에 운영하는 수원FC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내외적으로 강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콘테스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의 축구 영상 심사를 통해 1차 선발을 거친 후, 수원FC 유스 지도자들이 직접 레슨과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2차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했다. 구단은 참가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수원FC 위민의 송유나 수석코치, 이은미 코치, 권은솜, 이영서 선수는 1차 영상 심사를 맡았으며, 2차 심사는 수원FC U12팀 박경균 감독, 김완수 코치와 퓨처스팀 선수들이 직접 지도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발된 대표팀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퀸컵에 출전한다. 대회 전까지 박경균 감독, 김완수 코치의 지도 아래 정기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8월 16일 예정된 K리그1 수원FC 홈경기에서는 출정식을 통해 대회 참가를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