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열 사무처장
백경열 사무처장

Q.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은?

A. 경기도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목표로 30종목 9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용품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해 모든 출전 준비를 차질 없이 마쳤습니다.

경쟁 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여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기필코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높여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Q.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은?

A. 배드민턴 및 사격 종목의 우수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 미소지로 출전이 불가능해져 전력 손실이 발생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경쟁 시도인 서울은 총 634명의 선수가 참가해(전년도보다 30명 증가) 경기도(595명)보다 참가 선수가 많아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개최지인 부산은 가산점 20%와 시드 배정의 홈그라운드 이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시도의 견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체계적인 선수관리 지원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강화,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 지원, 장애체육인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구, 볼링, 축구 등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득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 종목에서 안정적이고 고른 득점을 통해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선수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A.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도 선수단의 훈련의 땀과 열정을 결실로 맺을 시간이 다가와 매우 설레고 기대됩니다.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선수단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다양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번 대회가 선수단 여러분께 값진 경험과 자긍심을 안겨주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경기에서 부상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시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또한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입니다. 부디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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