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89.24 포인트(4.59%) 하락하며 3932.50으로, 코스닥은 45.37 포인트(4.90%) 하락한 881.20으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7.40원 상승한 144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스핌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89.24 포인트(4.59%) 하락하며 3932.50으로, 코스닥은 45.37 포인트(4.90%) 하락한 881.20으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7.40원 상승한 144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스핌 

한국거래소가 5일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주식 선물시장의 급격한 하락이 현물시장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날 오전 9시 46분께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583.15) 대비 5% 이상(552.80)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서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사이드카 제도는 코스피200선물이 5% 이상 급등락할 때 발동되며 해당 방향의 프로그램매매 호가를 일시 정지시켜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 7일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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