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소속 조희정 사무관(현 인천영종고 행정실장)은 여덟 번째 책을 인터넷으로 출판했다. 도서명은「바늘구멍에서 살아남기」이다.

그는 인천교육청 주무관으로 25년을 근무했고, 2022년에야 늦깎이로 사무관 승진을 이뤄냈다. 

그는 “교육행정 공무원으로서 오랫동안 사무관 승진을 꿈꾸며 열심히 생활했는데, 사무관 승진시험에서 세 번을 연거푸 실패하여 뜻하지 않은 삼진아웃에 처했다. 그때부터 좌절과 절망의 세월을 견뎌야 했다"면서 "문득 지난 시절의 아팠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함으로써 누군가에게는 용기와 지혜가 될 것 같아서 책으로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공무원 입직을 바라는 이에게는 공직 사회의 장단점 파악에, 공직을 시작할 분께는 용기를, 민원 현장 등 일선의 주무관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2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보내고 사무관 승진을 준비하는 후배들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처지가 한겨울 한파처럼 매섭다 해도 견딜 수만 있다면, 머지않아 다시 도약할 수 있고, 그날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한다면 누구나 사무관으로 승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께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인천교육청 소속 조희정 사무관(현 인천영종고 행정실장)
인천교육청 소속 조희정 사무관(현 인천영종고 행정실장)

저자 약력

1967. 전북 순창 출생 / 공군 중사 전역

금오공고/ 전주대(법학), 한국방송통신대(교육, 농학)/ 안양대학교 석사(사회복지학)

인천교육청 근무(중등, 설립, 노사, 산업, 재정 업무)

저작 넋두리(2022), 성공하는 주무관 되기(2022), 사무관 승진 따라만 하면 성공한다(2022)/ 행복나르사(2023), 신묘한 일상(2023)/ 승자들의 면접법(2024), 시인과 사진(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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