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중학교(교장 김광래) 씨름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학생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기량을 끌어올렸고, 경기마다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며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 동성중 씨름부는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3위(3학년 김민준), 괴산유기농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우승(3학년 정의윤),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3학년 정의윤),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우승(3학년 김민준),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3위(3학년 최윤혁) 등 다양한 대회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 마지막 대회인 경기도교육감배 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기술 완성도 향상과 함께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승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갔고, 팀원 간 응원과 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씨름부 김산 코치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하며 균형 잡힌 운동부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3학년 최윤혁 학생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팀원들과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었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내년에도 훈련 환경 개선과 부상 예방, 체력 강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성중 씨름부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성장 중심’ 운영 원칙 아래 전국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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