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전국 향우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영양군이 전국 향우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영양군이 전국 향우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등 대응 정책을 소개하며 향우회원들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영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양군향우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우회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공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등 여러 대응책을 설명했다. 이에 향우회원들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향우회 참석자들은 “영양군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고, 지역 소멸 또한 심각하게 우려되는 지역임을 알고 있다”면서 “영양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 감소에 대처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향우회원들도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뜻을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참석해주신 향우회원님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항상 고맙다”며 “비록 인구감소로 지역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군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향우회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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