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대상 건강·체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KBSN C&C와 웰니스스포츠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5일, 유소년 수영 프로그램 및 스포츠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송과 스포츠를 결합한 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KBSN C&C와 스포츠 교육 전문 기업 웰니스스포츠가 협력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오프라인 활동과 홍보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KBSN C&C는 KBS Kids 채널을 중심으로 유소년 스포츠 콘텐츠를 기획·제작·편성하고, 이를 통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미디어화할 예정이다. 웰니스스포츠는 수영장 등 자체 보유한 스포츠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실제 수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사는 콘텐츠와 현장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스포츠 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미디어와 체육의 융합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KBSN 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방송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어린이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웰니스스포츠 측도 “유소년 스포츠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방송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수영과 체육을 재미있게 배우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양사는 향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계약을 단계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