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40년을 목표로 마련한 수도정비계획 부분변경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으며 장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상수도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게 됐다.(사진=이천시)
이천시가 2040년을 목표로 마련한 수도정비계획 부분변경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으며 장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상수도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게 됐다.(사진=이천시)

이천시가 2040년을 목표로 마련한 수도정비계획 부분변경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으며 장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상수도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도시 성장에 맞춰 생활 수준 향상과 산업·주거 수요 확대에 따른 용수 요구량을 면밀히 예측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기반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는 2040년까지 5년 단위 단계별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에 연계해 2035년까지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계획 변경의 핵심을 “개발 압력이 높아지는 산업단지와 신규 택지 조성에 대비하는 중장기 상수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취·정수장 신·증설, 중간가압장 설치, 비상연계관로 구축, 배수지 용량 확충 등 필수 시설을 단계적으로 보강해 미래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안을 담았다.

또한 시설 안정화 사업을 포함해 향후 도시 구조 변화와 산업 활동 확대를 반영한 상수도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이천시는 이번 승인으로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첨단 산업기업의 활동 기반을 강화해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승인 의미를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도시 발전의 기반을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적기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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