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인허가 절차나 불법건축물 해소 방안 등 복잡한 건축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시흥시의 무료 상담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축 인허가 절차나 불법건축물 해소 방안 등 복잡한 건축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시흥시의 무료 상담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축 인허가 절차나 불법건축물 해소 방안 등 복잡한 건축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시흥시의 무료 상담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26일, 건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리(FREE) 건축상담실’이 지난 9월 첫 시행 이후 총 15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규모 건축주와 고령층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불법건축물 해소 ▲건축 인허가 절차 ▲관련 법규 해석 등 실무 중심의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민원 해결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상담에 참여한 시민들은 “막막했던 건축 절차를 전문가가 명확히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시는 이를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성과로 보고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민들의 건축 민원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대표적인 적극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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