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리시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리시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600여 가구에 총 4,000kg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09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 봉사에는 ▲구리발전위원회 ▲구리시청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자원봉사홍보단 ▲대한적십자사 구리시협의회 ▲백일홍봉사단 ▲동구로타리클럽 ▲사랑나누미 ▲새마을문고 구리시지부 ▲수택2동·인창동 새마을부녀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현대봉사회 등 12개 단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손수 담근 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나눴다.

김장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지내다 보니 김장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겨울이 한결 든든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나눠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두고 ‘함께 하는 자원봉사, 가치는 무한대’를 비전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과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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