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취약계층 11가구와 경로식당에 전달되며, 따뜻한 겨울을 위한 이웃 간 온정이 퍼지고 있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어르신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직접 담근 김치는 안부콜센터 특별 대상자 11가구와 딸기원 경로식당에 전달됐다.
어르신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정보를 안내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물리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위로까지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정기적으로 전화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김장 김치까지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겨울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어르신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 안부콜센터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